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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찾는 바이에른, '결승전의 사나이'에 6000만유로 쏜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3-01-24 00:55 | 최종수정 2023-01-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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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첼시의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24일(한국시각)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하베르츠 영입을 위해 6000만유로를 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대로 바이에른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난 후 공격을 책임져 줄 특급 공격수를 찾고 있다. 하베르츠를 점찍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하베르츠는 전 유럽이 주목하던 재능이었다. 2020년 당시 21세였던 하베르츠를 향해 많은 팀들이 구애를 보냈고, 첼시가 승리했다. 첼시가 무려 7200만파운드를 투자해 하베르츠를 품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적 후 118경기에서 29골-15도움을 기록 중이다. 물론 유럽챔피언스리그와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팀에 귀중한 트로피를 안기기도 했지만, 사정상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다소 아쉬운 활약이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5골에 그치고 있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 입성 후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겨울이적시장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톱클래스 선수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1억유로를 들여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더했다. 하베르츠의 입지 역시 줄어드는 분위기다.

첼시가 기존 선수들 정리 역시 고려하는만큼, 바이에른이 적극적인 제안을 할 경우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 바이에른의 여름 태도가 중요한 이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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