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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네덜란드 전문가의 선택은?
하지만 올 여름 이적 시장을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임해 팀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텐 하흐 감독에헤 힘이 많이 실리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더선'은 텐 하흐 감독이 AZ알크마르의 공격수 제스퍼 칼손과 PSV에인트호번의 미드필더 조이 비어맨을 잠재적 영입 대상으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더선'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구단 스카우트들에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고 있는 젊은 선수들을 면멸히 관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구단에 "네덜란드와 독일에 보석들이 있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네덜란드의 경우 텐 하흐 감독이 누구보다 잘 안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2015년부터 위트레흐트 지휘봉을 잡았고, 이어 지난 시즌까지 아약스 감독으로 일했다. 선수들 면면을 누구보다 잘 알 수밖에 없다.
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 칼손은 이번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0년 AZ알크마르에 합류한 후 104경기 37골 28도움을 기록중이다.
비어맨의 경우 이번 시즌 PSV에서 26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24세 어린 선수지만, 지난해 1월 PSV에 합류한 후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무려 50경기를 소화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