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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무드리크 원해? 그럼 8500만파운드 줘!
무드리크의 행선지는 아스널이 유력해 보였다. 아스널도 무드리크를 원했고, 무드리크도 아스널을 좋아했다. 여기에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되며 공격수 보강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양 구단이 이적료에 고나해 합의를 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아스널이 무드리크를 데려가려면 입찰가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최초 제안으로 6500만유로(약 878억원)를 적어냈다. 하지만 급할게 없는 샤흐타르는 안토니가 맨유에 갈 때 기록한 8200만파운드보다 낮은 금액엔 관심이 없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8500만파운드(약 1305억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여기에 첼시까지 가세했다. 첼시가 8500만파운드까지는 아니어도, 아스널보다 더 높은 금액을 책정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무드리크는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아스널행을 선호할 것이라는 이 매체의 주장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