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마음 급한 맨유, 알바로 모라타로 급선회.
하지만 유력 후보였던 코디 각포를 리버풀에 빼앗기고 말았다. 맨유에는 충격이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각포 영입 실패로 인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절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ESPN'은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이 모라타의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앙 펠릭스가 1월 팀을 떠날 수 있다. 때문에 모라타를 다른 팀에 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마음이 떠난 것으로 알려진 펠릭스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힘쓰면, 모라타 임대 제안을 충분히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틀레티코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실패 후, 선수단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맨유는 당초 펠릭스에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펠릭스는 임대로 데려오는 것만해도 무려 2200만유로(약 297억원)를 지불해야 한다. 안그래도 재정적으로 힘든 맨유이기에 모라타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