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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59)이 브라질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AS로마와 2024년까지 이끌게 돼 있다. 다만 무리뉴 감독의 큰 야망에 AS로마의 재정과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 나폴리, 라치오에 밀려 6위에 그쳤고, 올 시즌데도 7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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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호나우두(46)도 브라질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추락한 것을 보고 "차기 브라질대표팀 사령탑은 외국인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1914년부터 시작된 브라질대표팀에서 역대 69명의 사령탑 중 브라질 출신이 아닌 외국인이 선임된 건 세 명 있었다. 1925년 우루과이 출신 라몬 플라테로, 1944년 포르투갈 출신 호레카, 1965년 필포 누녜스가 있었다. 그러나 이 중 역대 월드컵을 이끈 감독은 없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