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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클럽 첼시가 대대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이전부터 첼시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그바르디올이다. 월드컵 맹활약으로 그의 몸값은 급상승했고, 강력한 센터백을 원하는 명문 클럽들은 그를 강력하게 원하기 시작했다.
라이스 역시 첼시와 가장 밀접한 연결이 돼 있다. 웨스트햄의 간판 스타 라이스는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돼 있다.
라이스도, 웨스트햄도 잘 알고 있다. 웨스트햄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3000만원)의 8년 계약안을 제시했지만, 라이스는 거절했다. 더 많은 돈을 받으면서 좀 더 수준 높은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이다.
첼시는 이미 라이스를 계속 원했다. 단, 웨스트햄이 '이적료 1억 파운드'라고 못 박으면서 원천 차단했다. 하지만, 내년 여름 라이스를 이적시키지 못하면, 이적료 한 푼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간판 스타를 보낼 수도 있다.
첼시의 3백은 강하지만, 여전히 허점은 있다. 게다가 미드필더진은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과연 그바르디올과 라이스가 첼시 3, 4선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