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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프랑스의 월드컵 스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까.
라비오는 내년 여름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일단 유벤투스에 잔류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 보인다. 유벤투스도 이를 알고 특별한 연장 계약 제안을 하지 않고 있다. 이미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소문이 났던 라비오다. 당시에는 악명 높기로 소문난 에이전트이자 어머니 때문에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너무 높은 몸값을 요구해서다.
이제 라비오는 1월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그리고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FC바르셀로나가 몸값만 맞춰줄 수 있다면 라비오와 계약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내년 여름이면 자유계약 신분이 되고, 이적료가 들지 않기 때문에 그 돈으로 자신에게 좋은 대우를 해달라는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