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에 칼 찔린 아스널 수비수의 괴력. 두 달 만에 훈련 복귀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12-15 22:11 | 최종수정 2022-12-16 01:11


파블로 마리. AP연합뉴스

당시 사고가 일어났던 슈퍼마켓.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스널 수비수 파블로 마리는 특별하다.

그는 지난 10월 횡액을 당했다. 밀라노 한 슈퍼마켓에서 강도를 만났고, 칼에 찔렸다. 당시 슈퍼마켓 직원 루이스 페르난도 루기에리씨는 사망했고, 함께 있었던 마리를 포함한 4명은 부상을 입었다. 당시 마리는 등을 찔렸다.

하지만, 두 달 만에 돌아왔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각) '아스널 수비수 파블로 마리는 이탈리아 슈퍼마켓에서 칼에 찔린 지 두 달 만에 임대 클럽 몬짜에 합류, 훈련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으로 29세인 그는 마요르카,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2019년부터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뛰고 있다. 2020년 아스널에 입단한 그는 우디네세와 AC 몬차에 임대됐다.

그는 자신의 SNS에 '팀과 함께 돌아왔다. 단계별로'라는 짤막한 복귀 소감을 밝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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