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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성남FC의 미드필더 김민혁이 울산 현대로 간다.
이후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성남으로 이적했다. 성남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25경기서 4골-3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 여름 군입대를 한 김민혁은 한단계 도약에 성공했다. 당시 상주 상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정상급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다시 성남에 복귀한 김민혁은 첫 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막판에는 제로톱으로 변신하는 등 부주장 다운 활약을 펼쳤다. 비록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지만, 32경기에 나서 제 몫을 해냈다는 평가다.
1m82의 장신에 기술까지 갖춘 김민혁을 향해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지난 시즌에도 서울이 김민혁을 강력히 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강등된 성남이 고액 연봉자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김민혁도 이적 리스트에 올랐고, 울산이 발빠른 움직임으로 김민혁을 품는데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