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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탈리아 라치오가 일본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마사(27·스포르팅) 영입을 노리고 있다.
모리타는 카타르월드컵 당시 '도하의 기적'을 쓴 일본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였다. 독일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선 엔도 와타루(29·슈투트가르트)와 다나카 아오(24·뒤셀도르프)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코스타리카전과 스페인전에서 각각 엔도, 다나카와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호흡을 맞춰 나란히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던 모리타는 105분을 뛴 뒤 연장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다나카로 교체됐다.
2018년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에 데뷔한 모리타는 2020년 포르투갈 산타 클라라로 이적한 뒤 올 시즌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둥지를 옮겼다. 당당하게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12경기에 출전, 10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라치오가 모리타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스포르팅은 '셀링 클럽'이긴 하지만, 헐값에 이적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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