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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모로코 축구대표팀을 월드컵 4강으로 이끈 공격수 유세프 엔 네시리(세비야)가 중의적 의미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를 뛰어넘었다.
스포츠매체 'beIN'에 따르면, 엔 네시리는 무려 2m78 높이에서 헤더했다. 바닥부터 헤더 순간 튀어오른 공의 윗면까지를 잰 수치다. 보통 크로스바 높이는 2m44다. 골대 보다 높이 솟구쳤다는 것이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호날두가 유벤투스 시절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헤더골을 넣었을 때 높이인 2m5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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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엔 네시리는 이날만 호날두를 두 번 뛰어넘은 셈이 됐다. 세비야 후보 선수인 엔 네시리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캐나다전 포함 2골을 넣으며 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FIFA 랭킹 22위인 모로코는 15일 새벽 4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모로코-프랑스전 승자는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전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