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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벤투호가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의 꿈을 이뤘다.
경기당 평균 득점 1골도 넘어?다. 월드컵에 첫 발을 내딛은 1954년 스위스부터 2018년 러시아까지 한국은 34경기에서 34골을 기록해 평균 득점이 정확히 경기당 1골이었다. 카타르에선 조별리그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해 통산 득점은 37경기 38골이 됐다. 미세하지만 드디어 평균 득점 1골을 돌파했다.
손흥민, 역대 한국 선수 공격 포인트 공동 1위에 올랐다. '캡틴' 손흥민은 포르투갈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월드컵 개인 통산 3골-1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4개로 늘렸다. 이는 최순호와 함께 역대 한국 선수로는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다. 최순호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1골-2도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1도움을 기록해 통산 1골-3도움으로 현재까지 단독 1위였다.
황희찬은 교체 투입후 최단 시간 결승골을 터트렸다. 교체 선수가 결승골을 터뜨린 것은 2006년 독일월드컵 토고전의 안정환 이후 황희찬이 두 번째다.
하지만 교체 투입후 최단 시간 결승골 기록은 황희찬이 갖게 됐다. 당시 안정환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후반 27분에 2대1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후반 20분에 교체로 들어가 후반 추가시간 1분에 결승골을 기록했다. 따라서 황희찬이 안정환의 27분보다 1분 빠른 26분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도하(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