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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덴마크 선발 라이업]한 자리 바꾼 호주 vs 포메이션&원톱 교체로 대변신 덴마크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2-11-30 23:36


에릭센 로이터연합뉴스

듀크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호주와 덴마크가 1일 오전 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1승1패의 호주는 4-4-2 전형을 들고 나온다. 호주는 앞서 프랑스에 1대4로 대패했지만 튀니지를 1대0으로 잡으면서 기사회생했다. 호주는 덴마크에 패하지 않을 경우 최소 조 2위로 16강을 바라볼 수 있다. 호주는 최전방에 맥그리-듀크, 허리에 굿윈-무이-어빈-레키, 포백에 베히치-로우레스-수타르-데제넥, 골키퍼 라이언을 선발로 넣었다. 호주 아놀드 감독은 직전 튀니지전과 거의 같은 베스트11을 기용했다. 오른쪽 풀백 카라치치 대신 데제넥으로 한 자리만 바꿨다.

1무1패로 부진한 덴마크는 호주 상대로 꼭 승리해야 극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 덴마크는 앞서 튀니지와 무득점으로 비겼고, 프랑스에 1대2로 졌다. 덴마크는 공격에 무게를 실어야 할 경기다. 그들은 4-2-3-1 전형을 들고 나온다. 최전방에 브레이스웨이트, 바로 뒷선에 린드스트롬-에릭센-올센, 수비형 미드필더로 젠센-호이비에르, 포백에 매흘-크리스텐센-안데르센-R.크리스텐센, 골키퍼로 슈마이켈을 먼저 내세웠다. '중원사령관' 에릭센의 위치를 좀더 공격적으로 앞선으로 끌어올린다. 덴마크 사령탑 휼만트 감독은 직전 프랑스전에 비해 큰 변화를 주었다. 프랑스전 때는 3-4-3 전형이었는데 스리백을 포백으로 바꿨고, 경험이 풍부한 원톱 브레이스웨이트에게 선발 기회를 주었다. 대신 코르넬리우스와 담스고르 등을 벤치에 앉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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