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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ON]이재성의 다짐 "포르투갈전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건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11-30 22:10


30일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했다.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재성. 도하(카타르)=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11.30/

[도하(카타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재성이 포르투갈전 필승을 다짐했다.

이재성은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표팀의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재성은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맹활약했다. 그러나 가나와의 2차전에서는 결장했다. 절치부심했다. 포르투갈과의 3차전을 앞두고 선발 출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재성의 강점은 활동량과 패싱 능력이다. 폭넓은 활동 반경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과 수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도 이재성의 그런 능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재성과의 일문일답

-4년전과 상황이 비슷하다.

4년 전과 비슷하지만 분위기는 다르다. 지난 대회에서는 두 번의 경기를 졌다. 전혀 보여주지 못했던 경기력이어다. 독일을 이길 거라는 믿음이 약했다. 지금은 지난 두 경기 잘해고 잘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포르투갈 전도 잘할 것이다. 선수단 분위기도 좋다. 잘 할 것이라 생각한다.

-컨디션 어떤가

현재 저로서는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 모든 선수들이 조금씩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 그만큼 선수들에게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절실하고 소중하다. 이번 마지막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4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언제 이 순간이 올 지 모른다. 남은 한 경기에 모든 것을 걸고 하고자 하는 의지들이 강하다. 남은 경기가 기대되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가나전 출전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데

아쉽다는 표현은 아닌 것 같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서 많은 생각으로 최고의 전략을 짰다. 그런 선택을 선수로서 신뢰하고 존중한다. 나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끝까지 이기려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박수를 쳐주고 싶다. 저뿐만 아니라 벤치에 있는 선수들이 뛰고 싶어한다. 팀을 위해서 희생하고 있고 배려하고 있다. 저 또한 그런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가나전과 우루과이 전에 결과를 내지 못해서 아쉬움ㅇ이 있다 포르투갈 전에서는 결과를 내겠다.

-김민재 선수는 옆에서 보기에는 어떤가

일반 생활과 운동에는 큰 지장이 없다. 내색하지 않는 선수라서 그런 것을 감수하고 팀분위기 해치지 않고 긍정적인 모습. 보여줘. 선수로서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 출전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도전자의 입장인데

포르투갈 뿐만 아리나 가나 우루과이도 그랬다. 우리는 도전자의 입장. 그런 마음가짐은 변한 거 같다. 2경기 ㄷ통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가 생겼다. 그렇게 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께 승리ㅣ의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

-포르투갈 미드필드진을 평가해준다면

평가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개인 능력이 워낙 좋고 팀적으로 강하다. 개인적으로 싸운다면 밀릴 수 있다. 팀적으로 하나가 되어서 잘 싸우고 구 있다 .팀으로 이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가나전 전후반 흐름이 달랐다.

경기를 선바로 뛰지 않았다. 하프 타임에 몸을 풀고 있었다. 라커룸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전반전 이대로 끝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벤투호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데

포르투갈전 끝나고 나서는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가 없다. 이것이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 국민들이 이 축제를 즐길 수 이도록 이 경기를 이겨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이 대회가 끝나면 4년을 기다려야 한다. 이 무대 다시 뛸 수 있을지 못하고 있다. 후회없이 준비하고 챙겨서 이 축제를 즐기고 싶다.

-감독이 가나전 후에 어떤 말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상황을 어케 대처할까 이야기. 이 어려운 상황에서 포기할 것인가 헤쳐나갈 것인가 우리의 선택에 달여 있다고 이야기 했다. 모든 선수들이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이야기했다. 우리 선수들이 다시 국민 여러분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본인에게 이번 대회는 어떤 대회인가

제게는 이 무대가 즐겁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도 월드컵이라는 무대를 경험하는 것이 즐겁다. 이 순간을 통해 많은 국민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응원 받는 거 감사하다.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고 더 갈수도 있다. 마지막가지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면 더 보답하겠다. 더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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