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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괴물' 김민재(SSC나폴리)를 향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핫스퍼 외에 풀럼, 브라이튼도 김민재 영입에 착수했다고 전해졌다.
김민재는 세리에A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유럽 최정상급 수비력을 인증했다. 이어 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도 다윈 누녜스, 에딘손 카바니 등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완벽하게 방어했다. 김민재가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하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다.
스포르트는 '지난 여름 쿨리발리의 이적은 나폴리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단돈 1800만유로(약 250억원)에 영입한 김민재가 수비의 보스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라는 이름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돌고 있다.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이 해리 맥과이어 자리를 김민재로 대체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라고 전했다.
스포르트는 김민재 영입전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르트는 '맨유는 결코 김민재를 쉽게 잡을 수 없을 것이다.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6개월도 되지 않아 3500만유로(약 485억원)까지 올랐다. 나폴리도 이제는 김민재를 쥐고 더 큰 이적료를 요구할 수 있다'라며 김민재가 이제는 거물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토트넘이 심각한 경쟁자가 될 것이다. 월드컵 대표팀 동료인 손흥민이 김민재를 설득할 수 있다. 브라이튼과 풀럼은 이번 시즌 이후를 노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