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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려가 현실이 됐다. 네이마르(브라질)가 부상으로 조별리그 출전이 어렵게 됐다.
변수가 발생했다. 네이마르의 부상이다. 이날 선발로 출격한 네이마르는 세르비아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충돌한 뒤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후반 34분 교체 아웃됐다.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가 계속 월드컵 경기를 뛸 것이라고 확신한다. 네이마르가 다친 것을 직접 보진 못했다. 그는 부상을 극복하는 능력이 있다. 나까지 속는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단 조별리그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이마르는 월드컵 악몽을 경험한 바 있다. 그는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콜롬비아와 8강전을 치르다 상대 수비수의 무릎에 맞아 척추가 골절됐다. 완치까지 4∼6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준결승에서 팀이 독일에 1대7로 완패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