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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붉은악마들이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길거리 응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락했다. 단 허가 조건이 붙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건을 지켜야 한다.
서울시는 22일 붉은악마가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거쳤다. 허가 조건으로 야간시간대 안전 확보,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자문단 자문 결과 준수 등이 붙었다. 사용 기간은 23일부터 12월 3일까지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사고 예방 차원에서 길거리 응원을 하지 않기로 했었다. 그런데 붉은악마는 태극전사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기 위해 거리응원을 요청했다. 조별리그 3경기서 경기별 최대 1만명 정도가 거리응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