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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샤하니야(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 관심없어. 월드컵 우승에만 집중하고 있다."
다음은 호날두의 일문일답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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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은 좋다. 부상에서 회복했고 준비도 잘되어 있다. 훈련도 잘 진행하고 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어떤 성적을 기대하나.
우리는 잠재력이 있다. 나는 우승을 확신하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메이저 토너먼트다. 조별리그 통과가 우선이고 이를 위해서는 첫 경기가 우선이다. 가나와의 첫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우승을 확신하는 이유는.
나는 지금 팀이 베스트 제너레이션이라 생각한다. 한계를 모르는 팀이다. 젊은 팀이고, 볼 가치가 있는 팀이다. 물론 요구는 매우 높다. 종국에 누가 최고의 팀인지 알게될 것이다. 나는 그게 포르투갈이라고 믿는다.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5번째 월드컵인데.
5번이나 월드컵에 나섰다. 내가 한 성과가 자랑스럽다. 항상 월드컵에 대한 존중심이 있다. 압박감은 첫 월드컵 때나 지금이나 같다. 난 완전치는 않지만, 지금은 이런 걸 극복할 힘이 생겼다.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내가 월드컵에 우승하면 'GOAT' 논쟁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월드컵 우승은 꿈이다. 가능할 수 있게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겠다.
-최근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면.
내 인생에서 최고의 타이밍은 항상 나의 타이밍이었다. 나는 내가 원할때 말한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은 관심없다. 나가 어떤 유혀의 사람인지 아는 모든 이들은 나를 믿는다. 우리 팀은 견고하다. 함께 뭉쳐있고, 야심이 넘친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번 논란은 우리 팀을 흔들지 못할 것이다.
-생각하는 우승후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프랑스, 내 관점에서 독일도, 우승할 능력이 있다. 하지만 우리도 기회가 있다, 아무도 우리가 유로2016에서 우승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최근 메시와 광고를 찍었는데.
즐거웠다. 다섯번째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다. 체크메이트'(킹을 잡겠다는 경고를 담은 구호)는 체스에만 있는 게 아니다. 인생은 체스 게임과 같다. 나는 메시에게 '체크메이트'를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월드컵 우승의 의미는.
꿈이다. 나는 모든 것을 이뤘지만, 월드컵 우승이 없다. 여기에 온 모든 팀은 우승을 원한다. 포르투갈이 위너가 될 수 있게 집중하고 있다.
-브페와 불화설이 있는데.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브페와 함께 많은 것을 이뤘다. 몇몇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아주 작은 비판일 뿐이다. 사람들은 나를 좋아한다. 그런 사람들이 수백만이나 된다. 나의 기쁨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사람들도 나를 볼때 행복을 느낀다. 그 속에 작은 위기는 있을 수 있다. 난 신경쓰지 않는다.
-최근 논란이 대표팀에 영향을 미칠까.
논란이 있고, 이를 언론이 다룰 수 있다. 하지만 우리 팀은 문제가 없다.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사람들은 나에 대해 물을 수 있지만, 나에 대해만 묻는다면 다른 선수들이 화를 낼 수 있다. 그러면 더이상 나는 대답하지 않을거다. 모두에 대해, 그리고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팀이 더 좋아지고,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