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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잠시도 입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분위기 메이커' 김민재(나폴리) 이야기다.
김민재 효과는 카타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는 카타르 입성 첫 날부터 정상 훈련을 하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하지만 벤투 감독의 '퇴장' 사인에 결국 멋쩍게 웃으며 멈출 수밖에 없었다. 김민재는 훈련장 한 켠에서 '자전거'를 타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이후 본격적인 훈련이 진행되자, 김민재는 더욱 큰 목소리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생애 첫 월드컵, 누구보다 남다른 각오를 표출해내고 있다.
세계적인 수비수로 성장하고 있는 김민재, 유쾌함도 '월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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