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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포르투갈은 '캡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져도 강했다.
주포가 빠졌지만, 포르투갈은 강력했다. 4골이나 뽑아냈다. 첫 골은 전반 8분 터졌다. 달로트가 연결해준 볼을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컷백으로 마무리했다. 포르투갈은 기세를 올렸다. 상대 핸드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반 35분 브루누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나이지리아도 기회는 있었다.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키커로 나선 데니스가 실축했다.
포르투갈은 예상대로 막강화력을 과시했다. '주포' 호날두 없이 만든 성과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12월 2일 최종전을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