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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을 향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첼시 팬들은 SNS롤 통해 폭발했다. '포터 경질' 운동이 벌어지고 있을 정도로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 팬은 '나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첼시가 그레이엄 포터로 교체하기 위해 토마스 투첼을 경질한 것을 기억하라'라고 조롱했다.
한 유명 해설은 "포터 감독의 첼시가 새로운 유형의 '프레싱(Pressing·압박)' 축구를 한다. 이를 일컬어 '디프레싱(Depressing·우울한)'이라고 한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포터 감독은 금세 안정을 찾는 듯 했다. 첼시 지휘봉을 잡은 후 EPL에서 3연승을 달렸다. UCL에서도 E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하지만 최근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포터 감독도 빛을 잃었다. 은골로 캉테, 벤 칠웰, 리스 제임스, 웨슬리 포파나, 라힘 스털링, 케파 아리사발라가 등이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최근 리그컵에서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첼시는 포터 감독과 2027년까지 5년 계약을 했다. 하지만 보엘리 구단주의 성향상 포터 감독의 미래는 알 수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