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결단 내렸다, '8000만 파운드 스타' 매각-계약 만료자 FA 방출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11-12 09:39 | 최종수정 2022-11-12 12:27


사진=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결단을 내린 모습이다. 해리 매과이어를 매각한다. 프레드도 내보낼 계획이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은 프레드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내보낼 의향이 있다. 주장인 매과이어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매과이어를 영입했다. 이적료 80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매과이어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로 꼽혔다. 그는 2020년 1월 맨유의 주장에 올랐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잦은 실수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선 제대로 된 기회도 잡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발은 단 세 차례에 머물렀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내년 여름 매과이어를 정리하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이를 알면서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맨유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에게 더 큰 책임감을 준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프레드 역시 맨유에서의 커리어가 끝나가고 있다. 맨유는 프레드와 2023년까지 계약한 상황이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발동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바이블은 '텐 하흐 감독은 중원 재정비를 원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와의 계약으로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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