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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옹호했다.
경기 뒤 콘테 감독을 향한 비난이 빗발쳤다. 콘테 감독은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티켓 값을 지불하는 팬들을 위해 매 순간 큰 존경심을 보여야 한다. 실망했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해야 한다. 항상 정직한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1년 뒤 우리는 많은 발전을 이뤘다. 하지만 우리가 우승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우리는 이기는 데 익숙한 강력한 스쿼드를 가진 팀과는 거리가 멀다. 내가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괜찮다. 그것이 떨어지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스타는 '콘테 감독은 팬들의 야유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시즌 말에 팀을 떠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캐러거는 토트넘이 수비 보강과 새로운 골키퍼 영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콘테 감독은 칭찬 받을 만하다고 했다. 콘테 감독에게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지 못한 것에 대해 레비 회장에 비난을 가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