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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유)가 포르투갈에서 가장 비싼 집을 샀다.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유스 시절 뛰었던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자신의 축구 경력을 끝낼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맨유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맨유는 호날두에게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을 듯하다. 첼시 등 빅 클럽들의 러브콜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올 시즌 호날두가 팀에 미친 악영향을 생각한다면 다른 빅 클럽에서도 계약을 선뜻 제안하지 않을 수 있다. 또 호날두가 떠나려고 했을 때 이미 빅 클럽들이 영입을 거절한 바 있다. 높은 주급도 그렇지만, 37세란 많은 나이도 빅 클럽으로 둥지를 옮기기가 쉽지 않아보이는 요소다.
호날두가 욕심을 내려놓는다면 포르투갈 리그가 마지막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가 될 수 있다. 내년 여름 호날두의 거취가 '핫 이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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