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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모든 선수들은 빅클럽에서 뛰고 싶어한다."
엄청난 활약에 빅클럽들이 데이비드를 주시하고 있다. 22세로 젊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이 데이비드를 노리는 팀들이다.
데이비드 역시 욕심을 숨기지 않는다. 릴과의 계약이 아직 3년 남아있지만, 기회가 온다면 바로 떠난다는 생각이다.
데이비드는 이어 "프리미어리그와 프리메라리가, 2개의 다른 리그가 있는데 나는 두 리그 모두에 확실히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에서의 경험으로, 다른 곳에 훨씬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다"고 자신을 홍보했다.
데이비드에게는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이 중요하다. 전 세계 축구팬들,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무대다. 여기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 빅리그행은 더욱 앞당겨질 수도 있다. 데이비드의 캐나다는 무려 36년 만에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캐나다는 벨기에, 모로코, 크로아티아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