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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독일 클럽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서포터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월드컵 대회가 몇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르트문트 팬들이 매우 공개적인 방식으로 월드컵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월드컵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성적소수자(LGBT) 운동가인 피터 타첼이 카타르 현지에서 월드컵 반대 시위를 펼친 뒤 이같은 걸개가 걸렸다.
덴마크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입고갈 서드 유니폼을 통해 카타르의 인권 문제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제조사인 '험멜'은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토너먼트'라는 표현을 썼다.
이번 월드컵은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