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 교체 아웃→우울한 표정 '괴물 공격수', 감독 향한 비난 폭발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10-26 06:37 | 최종수정 2022-10-26 06:37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드(맨시티) 교체 후폭풍이 거세다.

주세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스트팔렌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5차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3승2무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지켰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6일 '맨시티의 새로운 슈퍼스타 홀란드가 전반을 마치고 벤치로 물러났다. 팬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을 맹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홀란드는 딱 45분을 소화했다. 맨시티는 경기를 무승부로 마감했다. 지난 2차전 2대1 승리와 다른 결과다. 맨시티는 지난 대결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막판 터진 홀란드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데일리스타는 '홀란드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와 작별했다. 이후 처음으로 도르트문트 홈 경기에 나섰다. 그는 전반전을 마친 뒤 교체 아웃됐다. 팬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맹비난했다. 홀란드는 맨시티 벤치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홀란드의 내년 발롱도르 수상을 막을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홀란드를 뺀 과르디올라 감독은 범죄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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