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 직후 상대 면전에 환호, '맨유 파이팅 맨' 심판 앞에 두고 조롱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10-24 00:14 | 최종수정 2022-10-24 00:27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토니(맨유)의 파이팅 넘치는 세리머니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후반 42분 깨졌다. 첼시가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는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카세미루의 극적인 동점골로 살아났다.

영국 언론 더선은 '안토니는 카세미루의 동점골이 터진 순간 열광적으로 축하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환호하며 카세미루에게 달려갔다. 그 전에 조르지뉴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맨유 팬들은 안토니의 행동에 환호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올 시즌 맨유에 합류했다.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아스널과의 EPL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폭발하며 환호했다. 더선은 '안토니가 조르지뉴를 조롱했는데 그 앞에 심판이 있었다. 팬들은 그래서 더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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