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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영문 스펠링이 'RONALDO'로 똑같다. 그래서 호날두는 성장 과정에서 호나우두와 곧잘 비교되곤 했다.
호나우두가 호날두를 제외시킨 것은 다소 의외다. 호날두는 발롱도르를 5차례 수상했으며, 리오넬 메시와는 끊임없이 'GOAT 논쟁'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현재의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분석도 있다. 호날두는 20일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도 전인 후반 44분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후 에릭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호날두는 구단 징계로 첼시전 엔트리는 물론 훈련에서도 제외됐다. 10억원이 넘는 벌금까지 부과받았다.
또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PSV 에인트호벤, 인터 말란,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했다. 호나우두는 프로 통산 518경기에 출전, 352골을 기록했다.
21세 때 첫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최연소 수상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호나우두는 21일에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공개돼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