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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유튜버' 티아고 킴이 여자축구 유소녀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페퍼로니 서울과 함께 '콜라보 저지'를 발매했다.
피자와 스포츠 컬처를 기반으로 한 페퍼로니 서울과 티아고 킴의 첫 번째 콜라보 저지는 티아고 킴이 선수생활을 했던 브라질을 모티브로 브라질 축구대표팀 트레이닝 저지를 패러디해 제작했다.
티아고 킴의 첫 저지는 축구 저지이지만 통상 경기용 유니폼보다 넉넉한 사이즈로, 일상생활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티아고 킴은 "여자축구 지소연 선수가 공동회장으로 있는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를 통해 여자 유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어 이런 기획을 하게 됐다. 유소년 클리닉에 이어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활동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티아고 킴의 기부가 어린 여자축구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선수협은 다양한 통로를 통해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 어린 꿈나무 지원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선수협은 유소년들의 저변확대를 위한 '원데이 클래스'에 이어 내달 6일 자선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유니폼에 대한 룩북은 티아고킴 SNS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