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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리나라가 카타르월드컵에서 격돌하는 우루과이의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5·발렌시아)가 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새로운 소속팀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폼'을 끌어올렸다.
이날 득점으로 카바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에 이어 라리가까지 유럽 5대리그 중 4곳에서 득점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카바니는 팔레르모,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을 거쳐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맨유(잉글랜드)에서 뛰었다. 지난여름 자유계약으로 발렌시아에 입단했다.
벤투호가 월드컵에서 상대할 요주의 인물 중 한 명인 카바니는 우루과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58골(133경기)을 기록했다.
한편, 카바니에 앞서 유럽 5대리그 중 4대 리그에서 득점한 선수로는 필리페 쿠티뉴(애스턴 빌라), 오바페미 마르틴스(은퇴), 조나단 데 구즈만(스파르타 로테르담), 보얀 크르키치(비셀 고베) 등이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