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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현대가 '동해안더비'에서 K리그1 조기 우승 확정에 도전한다.
울산은 8일 전북을 상대로 총 슈팅수 23대8, 유효슈팅 18대4가 말해주듯 경기를 배했다. 과거처럼 선제 실점에 흔들리지 않고 사력을 다해 울산만의 플레이를 펼쳤다.
그 중심에 헝가리 탱크 마틴 아담이 있었다.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아담은 리그 11경기에서 8골-2도움으로 경기당 1개에 가까운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그룹A 2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1골), 전북(2골)의 골망을 연거푸 흔들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9월 11일 포항과 홈경기에서 골 맛을 봤기 때문에 이번 원정에서도 기대를 걸고 있다.
울산은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과 분위기는 최고조다. 방심하지 않고 전북전 승리 기세를 포항까지 이어 포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