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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메르송 로얄(토트넘)이 '퇴장 징계'로 결장했다.
한데 토트넘 출신인 제이미 오하라가 에메르송의 이적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오하라는 이날 에메르송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토크스포츠'의 SNS를 통해 '나는 누군가에게 돈을 주고 에메르송을 우리 손에서 떼어 놓을 것이다. 내 은행에 돈이 많지는 않지만 그가 매주 우리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임을 없애기 위해 500만파운드(약 80억원)를 내놓겠다'고 비난했다.
토트넘은 1일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에 1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에메르손이 '키'였다. 그는 후반 17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거친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를 아예 포기해버렸다.
하지만 기량에는 늘 물음표가 달려있다. 들쭉날쭉한 경기력과 부정확한 크로스로 도마에 올랐다. 특히 아스널전은 팀은 물론 팬들에게도 상처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