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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방크파크(독일 프랑크푸르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했다.
프랑크푸르트 역시 3-4-3 전형이었다. 무아니를 축으로 카마다와 린스트룀이 2선을 형성했다. 크나우프와 소우, 로데, 야키치가 허리를 구축했다. 은디카와 하세베, 투타가 스리백이었다. 트랍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은 서로 볼을 주고받았다. 탐색을 하며 상대의 약한 공간을 치고 들어갔다.
프랑크푸르트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계속 토트넘을 몰아쳤다. 린스트룀이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나갔다.
토트넘은 다시 재정비했다. 손흥민이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크로스했다. 케인이 이를 놓치고 말았다. 제대로 슈팅하지 못했다.
전반 28분에는 손흥민이 패스를 찔렀다. 케인이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경기는 다시 소강상태가 됐다. 토트넘은 볼점유율을 올리려고 했지만 패스가 부정확했다. 전반 41분 토트넘이 프랑크푸르트의 볼을 끊어냈다. 패스가 들어갔다. 케인이 백힐로 흘렸다. 손흥민이 잡고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살짝 빗나갔다.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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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분 토트넘이 반격했다. 케인이 손흥민에게 볼을 줬다. 손흥민은 다시 페리시치에게 연결했다. 페리시치가 크로스, 케인이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찬스가 무산됐다.
후반 9분 다시 토트넘이 찬스를 맞이했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왔다. 수비수가 실수했다. 히샬리송이 내줬다. 손흥민이 잡고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프랑크푸르트는 보레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5분 전방 압박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2선에서 린스트룀의 슈팅이 나왔는데 골문을 넘겼다.
교착상태가 됐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페리시치를 빼고 세세뇽을 넣었다. 그래도 경기력은 그렇게 눈에 띄게 좋아지지 않았다. 후반 32분 토트넘은 랑글레와 히샬리송을 빼고 데이비스와 힐을 넣었다. 후반 38분 세세뇽이 크로스했다.손흥민이 달려가 슈팅을 시도해다. 그러나 아쉽게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스포르팅 리스본이 2승1패로 1위, 토트넘이 1승 1무 1패로 2위, 프랑크푸르트가 1승 1무 1패로 3위, 마르세유가 1승 2패로 4위를 형성하고 있다. D조는 미궁으로 빠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