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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맨체스터 더비 하프타임에 동료들을 향해 고함을 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전반에만 엘링 홀란과 필 포든에게 각각 2골씩 헌납하며 0-4로 끌려갔다. 라커룸 분위기가 참혹했을 거라 추정된다. 이때 '신입'에 가까운 마르티네스까지 직접 나섰다.
결과론적으로 두 선수가 주도한 '팀 토크'는 어느정도 효과를 냈다. 후반 안토니의 추격골과 안토니 마르시알의 멀티골이 터졌다. 후반 스코어로는 3-2로 앞섰다. 하지만 전반 4실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3대6으로 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