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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반전이 절실하다.
D조는 여전히 운명을 알 수 없다. 스포르팅CP가 2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가 나란히 1승1패, 마르세유는 2패를 기록 중이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선 전술 변화가 관심이다. 콘테 감독은 4일 기자회견에선 "우리는 3-4-3 또는 3-5-2의 두 시스템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3-5-2에선 이브스 비수마가 2명의 미드필더와 함께 뛸 수 있는 좋은 선수다. 2명의 스트라이커는 손흥민과 케인 또는 히샬리송과 케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풋볼런던'이 이날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3-5-2 시스템을 꺼내들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투톱에는 케인과 손흥민의 먼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좌우 욍백에는 페리시치와 에메르송의 출격을 점쳤다. 페리시치는 프랑크푸르트전 콘테 감독과 함께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아스널전에서 퇴장당해 찬물을 끼얹은 에메르송은 EPL에선 징계로 출전할 수 없지만 UCL은 가능하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비수마가 삼각편대를 구축할 것으로 봤다. 또 스리백에는 산체스, 다이어, 랑글레, 골문은 요리스가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HITC'는 콘테 감독이 3-4-3을 고수할 것으로 예견했다. 스리톱에는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 2선에는 세세뇽,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에메르송이 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스리백에는 로메로, 다이어, 랑글레, 골키퍼는 요리스로 변동이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