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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제드 스펜스(22)의 기회에 대한 물음도 나왔다. 스펜스는 올 시즌 토트넘의 6호 영입이다. 하지만 8월 노팅엄 포레스트전 1분 출전에 불과하다.
스펜스는 콘테 감독이 아닌 토트넘 구단이 미래를 위해 영입했다.
콘테 감독은 "팬은 팬이어야 하고, 팬은 팬이다. 그들이 모든 것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난 매일 훈련에서 일어나는 일을 본다. 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그들이 나를 믿고, 신뢰한다면 선택은 나의 몫이다. 내가 선수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가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스펜스는 미래가 밝은 어린 선수다. 그러나 난 최고의 팀을 선택하려고 노력한다는 말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맷 도허티는 지난 시즌 모든 경기에서 뛰었다. 하지만 현재는 곧바로 선발 출전할 상태가 아니다"며 "난 바보가 아니다. 난 또한 지기 싫다. 그래서 최고의 팀을 뽑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들이 나를 믿으면 괜찮다. 만약 그들이 나를 믿지 않더라도 감독은 나고, 토트넘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