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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황선홍호가 우즈베키스탄에게 고전 중이다.
전반 4분 위기를 맞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브라기모프가 헤더한 볼은 바운드돼 골키퍼를 넘어갔다. 골라인을 넘기 직전 수비수 조성권이 헤더로 걷어냈다. 한국은 반격에 나섰다. 6분 역습 상황에서 오현규가 단독 돌파하며 왼발로 때린 슈팅은 수비 맞고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분 뒤 고영준이 돌파하며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이후 우즈벡의 페이스였다. 우즈벡은 강한 압박을 중심으로 한국을 흔들었다. 20분 지야노프가 먼거리서 오른발로 감아찬 볼은 김정훈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3분 뒤 노르차예프의 중거리슛은 크로스바를 벗어났다. 우즈벡은 거친 몸싸움을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오현규가 다칠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