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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가라고 했잖아!' 8G-350분 출전, 벤치 추락 에이스에 분노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9-21 08:26 | 최종수정 2022-09-21 08:27


사진=REUTERS-X07441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프렌키 데 용(FC바르셀로나)의 출전 시간이 확 줄었다. 루이스 반 할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났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반 할 감독은 데 용의 경기 출전 시간에 불만족스러워했다. 그는 데 용이 FC바르셀로나를 떠났다면 더 행복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데 용은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다. 그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아약스 옛 제자' 데 용과의 재회를 원했다. 맨유는 데 용 영입을 위해 63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하지만 데 용은 FC바르셀로나에 남았다.

문제는 잔류의 결과다. 데 용은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경기에서 단 세 경기 선발 출전에 불과하다. 사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은 파블로 가비, 페드리, 세르히오 부스케츠 선발을 선호하고 있다. 데 용은 올 시즌 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 총 8경기에서 350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반 할 감독은 "데 용이 조금 더 정기적으로 경기를 한다면 훨씬 더 행복할 것이다. 선수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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