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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선수-스태프 12명, 몰도바 원정 이후 집단 식중독 발생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9-19 06:59 | 최종수정 2022-09-19 08:17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 내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몰도바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뒤 식중독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6일 몰도바 키시나우의 짐브루 경기장에서 열린 셰리프 티라스폴(몰도바)과의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더선은 '맨유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이후부터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12명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구단은 이들이 키시나우에서 먹었던 음식 때문인지, 비행기 안에서 먹은 음식 때문에 발생한 일인지 조사 중이다. 그것 때문에 일부 선수는 훈련을 놓쳤다. 이튿날 훈련에는 참가한 선수도 있고, 또 다시 제외된 선수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당초 18일 리즈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으로 연기됐다.

이 매체는 '맨유와 리즈의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선수단이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받았을지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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