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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현대가 수원FC를 파이널B로 추락시키며 반전에 성공했다.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레오나르도에 대해서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 그동안 잘해왔던 것을 주문했는데 잘 수행해줬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집중력도 좋았다. 레오나르도도 성장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K리그1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1~6위의 파이널A와 7~12위의 파이널B로 분리돼 1라운드를 더 갖는다. 울산은 전북, 포항, 인천, 제주, 강원과 함께 파이널A 포진한다.
'현대가 우승 전쟁'은 올 시즌 또 다시 고개를 들었다. 승점 66점의 울산과 2위 전북 현대(승점 61)의 승점 차는 5점이다.
홍 감독은 "스플릿라운드에서 어차피 맞대결이 있다. 5점차는 꽤 큰 점수다. A매치 기간 일단 선수들이 좀 쉬고 리프레시한 상태에서 상위 스플릿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