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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상이다. 브라질 출신 페냐(24·대구FC)가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최 감독대행은 "(직전) 제주 원정을 다녀왔다. 회복에 중점을 뒀다. 서울은 강팀이지만 선수들이 팬들에게 (사랑을) 보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상황은 좋지 않다. 부상 악재마저 발생했다. 페냐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페냐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대구에 합류했다. 리그 10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최 감독대행은 "페냐가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다. 시즌 아웃"이라고 했다.
이어 "박병현은 군에 다녀오기 전부터 호흡을 맞췄다. 2군에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책임감을 갖고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세징야 역시 통증 없이 뛰고 있어서 다행이다. 세징야가 풀어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대구는 3-4-2 전술을 활용한다. 제카, 고재현, 세징야가 공격을 이끈다. 홍 철 이진용 황재원 장성원이 중원을 조율한다. 스리백에는 박병현 조진우 정태욱이 위치한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킨다.
대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