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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성폭행 및 살해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맨유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21·맨유)가 구단의 프리미어리그 스쿼드에 포함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맨유를 포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은 2022~2023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반영한 스쿼드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제출했고, 프리미어리그는 14일 전체 명단을 공개했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세미로,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매과이어,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디오고 달롯, 브루노 페르난데스, 다비드 데 헤아, 라파엘 바란,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핵심 자원이 예외없이 스쿼드에 포함됐다.
그린우드는 '21세 이하 선수'로 등록됐다. 그린우드는 2001년 10월 1일생이라 기준에 부합한다.
항간엔 그린우드가 성폭행 혐의로 인해 맨유 복귀가 불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맨유는 인연의 끈을 완전히 자르진 않았다.
'21세 이하 선수'는 스쿼드 사정에 따라 1군에 합류시킬 수 있다.
수비수 필 존스는 25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전반기에는 뛸 수 없다는 뜻.
토트넘의 손흥민, 울버햄턴의 황희찬은 각 소속팀의 25인 스쿼드에 이름 올렸다.
토트넘의 브리안 힐과 파페 마타르 사르는 25인 스쿼드에서 빠졌지만, 21세 이하 선수에 이름 올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