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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신임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 첫 기자회견에는 조르지뉴가 동석했다.
그는 투헬 감독의 경질에 대해선 "모두에게 놀라운 일이었다. 물론 우리 책임도 있다. 팀과 경기장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은 한 사람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투헬 감독의 경질 과정에서 선수단과의 불화설도 제기됐다. 투헬 감독은 선수들의 약한 정신력을 질타한 바 있다. 조르지뉴는 "투헬 감독은 비난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 순간 그의 감정이었고 우리에게도 그렇게 말했다. 우리의 새로운 도전은 아마도 자신감을 재구축하는 것에서 시작돼야 한다. 첼시는 빅클럽이고, 우리 모두 할 일이 많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츠부르크전은 새 감독과의 첫 경기다. 챔피언스리그는 결코 쉽지 않다. 특히 상대가 역습에 위협적인만큼 우리가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