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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주급 200만파운드. 호날두가 이 유혹을 이겨낼 수 있을까.
그런 가운데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은 호날두를 중용하지 않을 기세다. 시즌 초 확고한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이에 호날두의 마음도 변할 수 있다는 게 현지 전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호날두가 맨유에서 꾸준히 선발로 뛰지 못할 경우, 자신의 미래 계획을 급하게 바꿀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이제 자신이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라는 걸 받아들일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주급 200만파운드(약 32억원)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알-미세할 회장은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던 몇몇 선수들이 사우디 리그에 이미 와있다. 나는 호날두를 선수로 좋아하고, 그가 사우디에서 뛰는 걸 보고 싶다. 사우디 구단에게 쉬운 거래가 아니겠지만,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보고 싶은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