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바뀌지 않는다. 편안하다."
토트넘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각)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베스트 11 결정에서 편안하다. 프리미어 경기가 연기됐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4일 새벽 1시45분(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호세 알발라데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현지 기자회견에서 콩테 감독은 '(지난) 토요일에 경기를 뛰지 않은 것은 상황을 바꾼다. 사흘에 한번씩 플레이하면 부상이 더 많고 에너지가 줄어들 위험이 있다. (이번 경기는) 베스트 11을 선택할 때 더 편안해졌다. 팀의 플랜을 바꿀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가급적 로테이션 변화를 배제한 채 총력전을 기울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마르세유를 2대0으로 완파했다. 토트넘의 상대 스포르팅 리스본 루벤 아모림 코치는 'D조 강력한 1위는 토트넘이다. 우승경험이 많은 코치진과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팀 중 하나다. 공수 전환에 강하고 세트피스도 위협적이다'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