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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첼시와의 시간이 이렇게 끝나게 돼 망연자실했다."
비록 첼시가 이번 EPL 시즌 초반 썩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지긴 했지만, 감독이 경질될 정도로 성적이 곤두박질 쳤다고 보긴 어렵다. 때문에 선수 영입과 팀 운영에 관해 토드 보얼리 신임 구단주와 의견 차이가 컸던 게 경질의 직접적인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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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챔피언스리그와 클럽 월드컵에서 팀이 우승하도록 도왔을 때 느낀 자부심과 기쁨은 영원히 내게 남을 것이다. 클럽 역사의 한 부분이 되어 영광이고, 지난 18개월의 기억은 늘 내 마음 속 특별한 곳에 자리할 것이다"라며 이별의 소감을 털어놨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