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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첼시, 포터 선임 후회할수도 있어."
웨스트햄, 셀틱 등에서 뛰었던 축구 전문가 프랭크 맥아베니의 부정적인 전망이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최근 첼시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전격 경질된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이다. 첼시는 포터 감독을 품기 위해 5년에 6000만파운드를 제시했다. 포터 감독은 최근 브라이턴에서 좋은 지도력을 과시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브라이턴은 지난 시즌 9위에 올랐고, 올 시즌에는 4위를 달리고 있다. 포터 감독은 빼어난 전술적 능력 뿐만 아니라 선수단 관리에도 능하다는 평가다. 새로운 왕조 구축을 원하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포터 감독이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