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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세 시즌 만에 '꿈의 무대'에 복귀한다.
콘테 감독은 "이렇게 UCL 기자회견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 자체가 지난 시즌 우리가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는 의미다. 하지만 솔직히 이번 시즌 UCL에서 뛸 생각만 하면 힘들었다"며 "그래서 이 위대한 대회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즐겨야 한다. 물론 최선도 다해야한다. 우리 또한 이 대회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큰 야망, 열정,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 토너먼트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어렵다. 그러나 우리가 올바른 길로 향하고 있으며,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팬과 우리 자신에게 만족을 주고 싶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살인적인 일정의 연속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UCL을 3~4일 간격으로 소하하고 있다. 콘테 감독도 불만이다. 그는 "내 경력에서 이런 일정은 처음이다. 솔직히 토트넘의 스케줄은 믿기지 않는다. 프리미어리그와 구단과의 대화가 필요하다"며 아쉬워했다.
큰 부상 선수는 없지만 루카스 모우라는 여전히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콘테 감독은 "모우라는 여전히 뛸 수 없다. 다만 내일부터는 피치에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모우라는 우리팀에서 필요로 하는 공격수다. 부상에서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