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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29·토트넘)의 영입 꿈을 놓지 않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어떤식으로든 케인과 재계약해야 한다. 아니면 이별해야 거액의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바이에른 뮌헨 단장은 일단 "케인의 영입을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했다. 그러나 '빌트'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내년 여름 케인의 영입전에 다시 뛰어들 계획이다. 그 불을 벌써부터 지피고 있다.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에도 불구하고 아직 단 한 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지 못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라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이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케인과의 재계약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그는 "지금이 케인과의 재계약에 완벽한 시기다. 모든 선수가 올바른 과정과 방향으로 흘러가길 원할 것이다. 케인도 마찬가지고, 그는 현재 확실히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케인의 재계약 여부는 올 시즌내내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